숨은 금융자산 18.4조 원, 휴면예금·카드포인트·보험금 찾는 5단계 순서 (2026)

잠자는 내 돈 18.4조 원 5단계로 찾기

오래전에 만든 통장, 해지한 카드에 남은 포인트,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 이런 돈을 다 모으면 얼마일까요?

금융당국이 집계한 숨은 금융자산은 18.4조 원입니다(2025년 6월 말 기준). 오랫동안 거래가 없는 장기미거래 금융자산이 14.1조 원, 쓰지 않은 카드포인트가 2.9조 원, 휴면금융자산이 1.4조 원입니다.

작년 가을 7주 동안 진행한 찾아주기 캠페인에서만 1조 6,329억 원이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그중 66%는 영업점에 가지 않고 휴대폰과 컴퓨터로 찾아간 돈입니다.

지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이 11월 30일(월)까지 진행 중입니다. 이 글에서는 계좌·보험금·카드포인트·증권을 순서대로 한 번에 훑는 5단계와 단계별 준비물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2026년 10월 10일 기준입니다. 금액은 공식 집계가 나온 가장 최근 시점(2025년 6월 말) 기준이며, 2026년 집계는 아직 발표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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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초 요약

  • 규모 : 숨은 금융자산 18.4조 원 (2025년 6월 말)
  • 대상 : 은행·증권·보험·카드사에 내 명의 자산이 있는 누구나
  • 순서 : 파인 → 어카운트인포 → 내보험찾아줌 → 카드포인트 → 실기주과실
  • 마감 :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 11월 30일(월)까지
  • 주의 : 금융기관은 문자로 신분증·비밀번호·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잠자는 돈 18.4조 원, 어디에 숨어 있나

숨은 금융자산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가장 큰 덩어리는 오랫동안 거래가 없는 계좌의 잔액이고, 그다음이 카드포인트, 마지막이 소멸시효가 지나 따로 관리되는 휴면금융자산입니다.

휴면예금은 예금의 경우 5년 또는 10년, 자기앞수표는 5년, 보험금은 3년이 지나면 분류됩니다. 시효가 지나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간 돈이라도 주인이 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숨은 금융자산 구성 (2025년 6월 말 기준)

구분금액어떤 돈인가
장기미거래 금융자산14.1조 원오래 거래 없는 예금·투자자예탁금 등
미사용 카드포인트2.9조 원쌓아 두고 쓰지 않은 포인트
휴면금융자산1.4조 원소멸시효가 지난 예금·보험금 등
합계18.4조 원 

※ 14.1조 + 2.9조 + 1.4조 = 18.4조 원 (직접 계산)


5단계 순서, 이대로 따라 하세요

한 곳에서 모든 돈이 조회되지는 않습니다. 계좌, 보험금, 카드포인트, 증권이 각각 다른 창구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면 빠뜨리는 곳 없이 한 번에 훑을 수 있습니다.

1단계. 파인(금융소비자 정보포털)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파인(fine.fss.or.kr)의 '내계좌 통합조회 및 관리'에서 은행·증권 등에 흩어진 내 계좌와 휴면·장기미거래 자산을 한 화면에 봅니다. 같은 사이트의 '업권별 계좌 조회 및 관리'에서는 통합조회에 나오지 않는 미청구 보험금과 실기주과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어카운트인포 앱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는 휴대폰으로 같은 계좌 통합조회를 하는 앱입니다. 오래 쓰지 않은 소액 계좌는 이 앱에서 잔액을 쓰는 계좌로 옮기고 해지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3단계. 내보험찾아줌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과 아직 받지 않은 보험금을 확인합니다. 만기가 지난 보험금처럼 청구하지 않은 돈이 있는지 이 단계에서 봅니다.

4단계.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파인의 '내 카드 한눈에'에서 카드사별로 남은 포인트를 확인합니다.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에서는 소멸 예정 포인트까지 보고 내 계좌로 현금 전환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5단계. 실기주과실 (증권)

예전에 종이 주권을 직접 찾아간 적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의 '실기주과실 조회서비스'를 확인합니다. 아래 다음 섹션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 서비스별 비교 : 무엇을, 어디서, 무엇을 준비하나

찾는 돈어디서준비물
잠자는 예금·적금·투자자예탁금파인, 어카운트인포본인 휴대폰, 인증서, 옮겨 받을 내 계좌
휴면예금파인, 서민금융진흥원본인 휴대폰, 인증서 (전화는 1397)
미청구 보험금내보험찾아줌, 파인 업권별 조회본인 휴대폰, 인증서
카드포인트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파인본인 휴대폰, 입금받을 내 계좌
실기주과실예탁결제원, 파인 업권별 조회예전 주권 관련 서류가 있으면 함께

지금 진행 중 :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11월 30일까지)

실기주과실은 증권회사에 맡겼던 종이 주권을 찾아간 뒤 내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사이 나온 배당금이나 무상주식입니다. 주주명부에 내 이름이 없으니 배당이 예탁결제원에 쌓여 있는 것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6년 10월 6일부터 11월 30일(월)까지 8주 동안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오늘 기준 51일 남았습니다. 2026년 9월 말 기준으로 쌓여 있는 실기주과실은 대금 약 451억 원, 주식 약 232만 주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캠페인으로 돌려준 금액은 대금 약 45억 3천만 원, 주식 8만 300주입니다. 5년 동안 돌려준 돈이 지금 쌓여 있는 대금의 10분의 1 정도입니다.

※ 45.3억 ÷ 451억 ≒ 10.0% (직접 계산). 451억 원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286억 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2026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51일.

조회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의 '실기주과실 조회서비스'나 파인 '업권별 계좌 조회 및 관리'에서 합니다. 주권을 증권회사에 다시 맡겼다면(재예탁) 그 증권회사에 청구합니다.


작년 캠페인에서 돌아간 1조 6,329억 원

2025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전 금융권이 함께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2026년 2월 11일 발표됐고, 업권별로 나누면 아래와 같습니다.

📌 2025년 캠페인 환급액 (업권별)

업권환급액비중
카드포인트6,309억 원38.6%
증권4,037억 원24.7%
예·적금3,388억 원20.7%
보험금2,579억 원15.8%
신탁17억 원0.1%

※ 비중은 각 업권 ÷ 1조 6,329억 원으로 직접 계산. 업권별 합은 반올림 때문에 1조 6,330억 원입니다.

돌려받은 사람 중 60세 이상 비중이 42.5%로 가장 높았습니다. 오래된 통장과 보험이 많은 연령대라면 먼저 조회해 보세요. 부모님 휴대폰으로 함께 조회해 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 예를 들어 보면 (가정)

63세 박씨는 15년 전 직장 근처에서 만든 통장을 잊고 있었습니다. 파인에서 조회해 보니 2년째 거래가 없는 통장에 37만 원이 남아 있었습니다. 내보험찾아줌에서는 만기가 지난 저축보험 18만 원이,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에서는 해지한 카드에 2만 4천 원어치 포인트가 나왔습니다.

세 곳을 합하면 57만 4천 원입니다. 작년 캠페인 기준(1년 이상 거래 없고 잔고 100만 원 이하)이라면 통장 37만 원은 영업점에 가지 않고 바로 내 계좌로 옮길 수 있는 금액입니다.

※ 370,000 + 180,000 + 24,000 = 574,000원 (가정, 직접 계산)


솔직히 말하면, 이런 점은 알고 시작하세요

  • 한 번 조회로 끝나지 않습니다. 미청구 보험금과 실기주과실은 계좌 통합조회 화면에 나오지 않습니다. 업권별 조회나 각 사이트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0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18.4조 원은 전 국민의 합계입니다. 통장을 꾸준히 정리해 온 분이라면 찾을 돈이 없을 수 있습니다.
  • 바로 옮기기는 소액만 됩니다. 작년 캠페인에서 즉시 환급은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잔고 100만 원 이하인 예금·적금·투자자예탁금·신탁이었습니다. 그보다 크면 해당 금융회사에서 처리합니다.
  • 실기주과실은 대상이 좁습니다. 종이 주권을 직접 찾아간 적이 있는 사람만 해당합니다.
  • 사기 문자가 같이 늘어납니다. 금융기관은 이메일·문자로 신분증 사본, 계좌 비밀번호, 수수료 송금, 별도 인터넷 주소 접속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은 꼭 확인하세요

  • ☐ 이사·이직 때 만든 통장을 정리하지 않고 지나온 분
  • ☐ 카드를 해지했거나 여러 장을 번갈아 쓰는 분
  • ☐ 만기가 지난 저축보험·연금보험이 있었던 분
  • ☐ 예전에 종이 주권을 받아 집에 보관했던 분
  • ☐ 60세 이상이거나 부모님 자산을 대신 챙겨 드리는 분
  • ☐ 증권 계좌에 소액 예탁금을 남겨 두고 잊은 분

금융기관에 꼭 물어볼 것 (2026.10.10 기준)

아래 내용은 아직 발표 전이거나 기관마다 다릅니다. 금융감독원(☎ 1332), 휴면예금은 서민금융콜센터(☎ 1397)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6년 전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의 시행 여부와 기간 (아직 발표 전)
  • 2026년 기준 숨은 금융자산 규모 (아직 발표 전)
  • 어카운트인포에서 바로 옮기고 해지할 수 있는 현재 잔액 한도와 이용 시간
  • 휴면예금을 영업점 방문 없이 받을 수 있는 금액 한도, 이자가 붙는지 여부
  • 카드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꿀 때 최소 포인트와 입금 시점


어카운트인포 가기 👆

내보험찾아줌 가기 👆

자주 묻는 질문

Q. 한 사이트에서 전부 조회되나요?

아닙니다. 계좌는 파인이나 어카운트인포의 통합조회, 카드포인트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나 파인 '내 카드 한눈에', 미청구 보험금과 실기주과실은 파인 '업권별 계좌 조회 및 관리'나 각 기관 사이트에서 따로 봅니다.


Q. 휴면예금과 장기미거래 계좌는 다른가요?

다릅니다. 장기미거래는 오랫동안 거래가 없을 뿐 아직 그 금융회사에 있는 돈입니다. 휴면예금은 소멸시효(예금 5년 또는 10년)가 지나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간 돈이며, 이 경우에도 주인이 신청하면 돌려받습니다.


Q. 은행에 가지 않아도 돈을 받을 수 있나요?

소액은 됩니다. 작년 캠페인에서는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잔고 100만 원 이하인 예금·적금·투자자예탁금·신탁을 온라인으로 바로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환급액의 66%가 비대면으로 처리됐습니다.


Q. 돌아가신 부모님 명의 휴면예금도 찾을 수 있나요?

찾을 수 있습니다. 상속인이나 대리인은 온라인이 아니라 돈을 출연한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합니다. 가기 전에 1397에 전화해 필요한 서류를 물어보세요.


Q. "숨은 돈을 찾아 드린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진짜인가요?

문자 속 링크는 누르지 마세요. 금융기관은 문자나 이메일로 신분증, 계좌 비밀번호, 수수료 송금, 별도 주소 접속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직접 파인이나 각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조회하고, 의심되면 1332로 문의하세요.


Q. 인터넷이 서툰 부모님은 어떻게 하나요?

휴면예금은 서민금융콜센터(1397)에 전화해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계좌·카드포인트·보험금 조회는 가족이 부모님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함께 진행하면 됩니다.


✔ 지금 할 일, 딱 2가지

  1. 오늘 파인에서 '내계좌 통합조회'와 '업권별 계좌 조회'를 차례로 눌러 보세요.
  2. 종이 주권을 찾아간 적이 있다면 11월 30일(월) 전에 실기주과실을 조회하세요.


👉 다음 글에서는 보조금24·혜택알리미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을 한 번에 찾는 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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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한국금융신문(2026.10.6), 이투데이(2026.2.11), 뉴스핌(2026.2.11), 금융투자협회(2025.9.24), 뉴스서울(2025.9.15), 경향신문(2025.9.2), 쿠키뉴스(2022.4.21), 이코노미스트(2021.10.28), KB금융 블로그(2025.12.23),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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